약재별 효능이 담긴 책 추천-내 몸을 살리는 약재 동의보감

약재 별 효능이 담긴 책 추천-내 몸을 살리는 약재 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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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효능 : 원기를 보강하고 노화를 억제하는 최고의 약

보약 처방에 거의 들어가는 인삼은 만병통치약으로서 효능을 지녀 오장을 두루 보충하고 면역 기능을 강하게 합니다. 인삼은 따뜻한 성질로서 몸에 양기를 넣어주므로 추위를 이길 수 있도록 하며 더위로 인해 원기를 상했을 때에도 일사병 치료에 효과적인 약재입니다. 또한 피로 회복 효과도 탁월하여 만성 피로에도 좋습니다. 인삼이 감기나 독감을 비롯해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 효과를 갖고 있으며,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해서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를 지닙니다. HDL(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며, 당뇨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성기능 장애나 불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비장 및 위장의 양기를 도와 뱃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므로 소화기능을 돕는 효과도 있으며 위궤양과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간 기능을 도와 독성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데 주독을 제거하므로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폐의 기가 허약한 것을 보강하여 기운을 끌어올려주고 천식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정신을 안정되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증강시키고 신경쇠약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뇌의 활동이 촉진되어 기억력을 증강시켜주므로 총명해지는데 도움이 됩니다.

인삼이 몸에 맞지 않는 사람 주의
몸이 항상 뜨겁고 기가 왕성하여 맥박이 지나치게 힘차거나 찬물을 즐겨 마시며 소변량이 적고 대변이 굳은 사람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알레르기 체질이나 아토피 체질에 맞지 않고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더위를 많이 타고 편도선이 잘 붓거나 코피를 잘 흘리는 아이들에게도 금해야 합니다.
(정지천, 내 몸을 살리는 약재 동의보감, 중앙생활사, 2019, pp.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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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효능 : 몸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정력제

5가지 맛이 모두 들어있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오미자는 사실 신맛이 위주라서 갈증을 멎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땀을 그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신장을 보강하고 정력을 증강시키는 효과도 있어 보약처방에 자주 들어가는 강장제 입니다. 정신이 피로한 경우에도 좋고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당뇨병에 효과가 있으므로 갈증이 심한 경우 달여 마시면 갈증이 멎고 혈당도 내려갑니다. 기침이나 만성 기관지염, 천식 등에 좋습니다. 향균 작용도 있어 대장균, 폐렴균, 포도상구균, 티푸스균 등에 대한 억제 작용도 있습니다.

오미자를 먹을 때 주의할 점
따뜻한 성질이니 열로 인한 기침, 천식이나 찬바람을 맞아서 생긴 감기 초기에는 피해야 합니다. 열을 비롯한 나쁜 기운이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피부병이나 염증성 질환의 초기에도 피해야 합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데, 특히 열성 체질에 맞지 않습니다. 떫고 신맛이 안 나게 먹으려면 물에 넣어 끓이기보다 냉수에 10시간 이상 담가 두어서 우러난 물을 끓여 마시면 좋습니다.
(정지천, 내 몸을 살리는 약재 동의보감, 중앙생활사, 2019, pp.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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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밥, 연근 효능 : 탁월한 생명력을 가진 불로초

연밥은 신장을 보익하여 성기능을 강화시키는 효능을 지닙니다. 설사 기운이 있는 사람이나 소화불량으로 기운이 없는 노인이나 아이가 먹어도 좋습니다. 심장을 맑게 하여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불안한 경우나 스트레스, 신경쇠약, 우울증 등으로 잘 흥분하고 잠을 잘 못 자며 꿈을 많이 꾸는 경우에도 좋습니다. 치매예방과 치료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연근은 생으로 쓰면 찬 성질이 강하므로 열을 내리고 피를 서늘하게 하여 출혈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눈에 열이 나고 핏발이 서는 경우에도 가라앉혀주며, 코피가 나는 것을 치료하며 지혈효과가 뛰어납니다. 요로감염증 초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혈압을 낮추는 약효가 있으며 니코틴을 해독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대변과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익혀서 먹을 시 비장, 위장을 튼튼하게 하여 소화를 잘 되게 하고 설사를 막는 작용을 합니다.

주의할 점
연밥은 배가 부르고 더부룩하거나 대변이 단단하고 변비가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연근은 차가운 성질이므로 몸이 냉하고 배가 차가우며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대변이 묽은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익혀서 섭취할 시 찬 성질이 덜해지지만 속이 냉한 사람은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는 피해야 하고, 찬 바람을 맞아 감기가 생긴 경우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정지천, 내 몸을 살리는 약재 동의보감, 중앙생활사, 2019, pp.11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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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효능 :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된 슈퍼푸드

연어는 따뜻한 성질이며 주로 비장과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기를 끌어올려주며 찬 기운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폐에 윤기를 넣어주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기침이 나거나 피부가 거칠어진 경우에 좋습니다.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몸속의 물을 잘 소통시켜 붓기를 없애주는데 좋습니다. 연어에는 핵산이 많이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을 하며 노화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콜라겐이 풍부하여 세포의 수축을 돕고 건조한 피부의 보습효과를 강화시켜줍니다. 어류로서 드물게 비타민D가 있어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도와주며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오메가 3와 핵산이 있어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므로 남성의 성기능에도 도움이 되며, 비타민A가 많이 있어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정지천, 내 몸을 살리는 약재 동의보감, 중앙생활사, 2019, pp.2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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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효능 : 혈을 보양하고 원기를 돕는 양반 물고기

문어는 혈을 보양하고 원기를 돕는 효능이 있어 훌륭한 보익 강장약입니다. 산후에 몸이 허약하거나 젖이 부족한 경우에도 좋습니다.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두통, 현기증이 있을 때도 좋고, 문어의 먹물은 여성의 월경불순과 치질에도 도움이 됩니다. DHA와 EPA가 풍부하여 두뇌 발달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E와 니아신은 세포를 활성화시켜 노화를 예방해주며 당뇨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주의할 점
문어는 차가운 성질이므로 뱃속이 냉하고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체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추위를 타고 손발이 차가우며 혈압이 낮은 편인 사람에게는 잘 맞지 않습니다. 익히거나 말려서 섭취 시 차가운 성질이 완화되어 소화에 부담이 줄어들 수는 있으나, 속이 냉하고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조금만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생강과 식초를 넣어 요리해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지천, 내 몸을 살리는 약재 동의보감, 중앙생활사, 2019, pp.356~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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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여러 한방약재로 쓰이는 재료와 육류, 수산류 식품들의 효능 및 섭취 방법 등이 <내 몸을 살리는 약재 동의보감>이라는 책에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바른 식생활 습관을 위해 참고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추천 참고도서

정지천, 내 몸을 살리는 약재 동의보감, 중앙생활사,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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